▲ 태화초등학교와 울산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을 13일 가졌다.    © UWNEWS

[울산여성신문 조경진 기자] 태화초등학교(교장 조상제)와 울산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문현진)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을 13일 가졌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울산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저소득, 저학력 어르신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단기 초등학교 교육·문화 체험 프로그램 ‘나를 찾는 행복학교’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태화초등학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교실과 각종 자원을 제공하며, 향후 지역 어르신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나를 찾는 행복학교’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를 다녀보지 못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입학식과 초등 저학년 교과과목 연계, 정서 지원 및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소풍과 졸업식으로 진행된다.

조상제 교장은 “초등학교를 경험해 보지 못한 지역의 어르신들의 문화 체험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태화초등학교가 지원해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평생교육의 시대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교육・문화 지원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